재테크

고금리 시대에도 ETF 투자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

Rainbow archive 2025. 5. 20. 22:30

고금리 시대에도 ETF 투자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

연 4% 정기예금이 넘쳐도, ETF가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는 뭘까요?


요즘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4%를 넘기며
많은 투자자들이 안전한 예적금으로 자산을 옮기고 있습니다.
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ETF 투자를 고수하는 이들이 존재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고금리 예적금 시대에도 ETF를 포기할 수 없는 현실적 이유
투자 전략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.


① ETF는 인플레이션 대응에 유리하다

예금 금리는 고정되어 있지만,
ETF는 인플레이션 상승 구간에서 수익이 더 커질 수 있는 구조입니다.
특히 원자재, 리츠, 인프라 ETF는
물가 상승과 함께 자산가치도 같이 오르는 특성이 있어
실질 수익률 면에서 예적금보다 우위를 보이기도 합니다.


② ETF는 복리 구조, 예적금은 단리 기반

정기예금은 **만기 후 이자를 받는 구조(단리)**이지만,
ETF는 배당금 재투자 또는 자산가치 상승으로
복리 수익이 누적됩니다.
장기 투자 시, 복리 효과는 누적 수익률에 큰 차이를 만듭니다.

구분 예금 ETF

수익 구조 단리 복리
세금 방식 이자소득세 15.4% 배당소득세 or 양도소득세

③ ETF는 유연하게 자산배분이 가능하다

ETF는 주식, 채권, 금, 부동산, 해외지수까지
단 하나의 계좌로 분산 투자가 가능한 도구입니다.
예적금은 단일 금융상품으로
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한 대응이 어렵습니다.

예시:

  • 금리가 꺾일 때: 단기채 ETF로 리스크 회피
  • 주가 반등 시점: 코스피 ETF, 나스닥 ETF 진입
  • 달러 강세기: 환노출 ETF로 환차익 확보

④ 배당 ETF는 예적금 이상의 현금 흐름을 준다

대표적인 배당 ETF(예: SCHD, SPYD, 국내 고배당 ETF 등)는
연 4~6%대 배당 수익률을 제공합니다.
이는 일부 고금리 예금보다도 높은 수준이며,
매 분기 정기적인 현금 흐름이 들어온다는 점에서
‘세미 파이프라인 자산’ 역할
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.


⑤ ETF는 세금 전략이 더 유리할 수 있다

예금 이자는 무조건 15.4% 세금이 원천징수되지만,
ETF는 상황에 따라 세금을 줄이거나 미룰 수 있는 전략이 가능합니다.

  • 장기 보유 시: 양도세는 연 250만 원까지 비과세
  • 계좌 활용: ISA나 연금저축계좌에서 ETF 매수 시 비과세 또는 이연 가능
  • 손익 통산 가능: 손실 ETF와 이익 ETF를 조절해 과세 최적화 가능

마무리하며: 안정성과 수익성, ETF는 둘 다 노린다

고금리 예적금이 매력적인 건 사실이지만,
자산의 전부를 예적금에 넣기엔 물가, 세금, 자산 성장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습니다.
ETF는 분산, 복리, 세제 혜택까지
투자자가 능동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유연성과 수익성을 갖춘 자산입니다.
‘예금 + ETF’의 병행 전략이 가장 현실적인 해법일 수 있습니다.